1.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2. 미식축구 얘기를 하기 전에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1. wRC+
3. wRC+라는 용어를 어제 야구 중계를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4. wRC+는 Weighted Runs Created의 준말로, 조정 득점 창출력을 말한다.
5. w는 소문자, RC는 대문자로 표기하고 +가 붙은 건 파크팩터 등을 추가로 반영했다는 것이다.
6. 팬들은 영어를 정확히 적는 것이 어려워서 우르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7. 현존하는 타격 스탯 중 가장 정확한 스탯으로 알려져 있다.
8. 이때문에 계산 방법을 설명하기는 어려워 이 점은 넘어가겠다.
9. 보통 우르크는 100정도가 평균인데 WAR은 수비, 포지션 가중치를 모두 포함하다보니 1루수나 지명타자가 wRC+는 높은데 WAR은 낮은 경우가 많다.
10. wRC+에 사실 주루 능력도 들어가기 때문에 순수타격능력이라고 보는 것은 어렵다.
11. 일단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2. NFL
12. NFL은 내셔널 풋볼리그의 줄임말이다.
13. NFL의 종목은 미식축구이고 1920년 8월 20일에 만들어졌다.
14. 미식축구와 럭비가 다른 점이 뭘까?
15. 럭비는 영국에서 시작했는데 한 학생이 축구를 하다가 축구공을 자꾸 뺏기는 것이 속상해 손으로 들고 뛰게 되었다고 한다.
16. 거기서 유래된 것이 럭비인데, 그 학생의 이름이 웹 앨리스라서 세계적인 럭비컵의 트로피가 웹 앨리스컵이라고 한다.
17. 그것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미식축구로 바뀌었다고 한다.
18. 미국에서는 football이라고 하면 미식축구, soccer이라고 하면 축구라고 알아듣는다고 한다. 왜 손으로 들고 뛰는데 풋볼이지
19. 이러다보니 럭비는 영연방 국가, 미식축구는 미국에서 인기를 끈다고 한다.
20. 일단 럭비는 15명이서, 미식축구는 11명이서 한다.
21. 럭비는 전반 40분, 후반 40분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고 미식축구는 1시간 동안 4쿼터로 나누어져서 진행한다.
22. 럭비는 몸싸움보다 축구의 성격이 강한데, 미식축구는 서로 태클(럭비 용어)을 하다보니 몸싸움이 심해진다.
23. 이런 차이가 있다. 이제 미식축구 얘기로 다시 넘어가보자.
24. 공격권을 가지고 있는 쪽이 공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데, 공을 빼앗기면 공수가 교대되는 뚜렷하게 공수팀을 나누고 있다.
25. 럭비 경기장은 총 100야드(91.44m)인데 쉽게 100m라고 생각하면 된다.
26. 그리고 가장 끝에 엔드존이 있는데, 엔드존을 넘어서 공을 갖고 들어가면 터치다운이라고 해 6점을 얻는다.
27. 터치다운을 하고나면 2가지 기회가 주어지는데, 엔드존 2야드 앞에서 양팀 선수들이 우루루 달려들어서 공을 뺏어 터치다운을 하는 것으로 성공하면 2점을 주게 된다.
28. 2점이 꼭 필요하지 않는다면 보통 하지 않는다.
29. 그리고 2야드 스팟(실제로는 20야드)에서 공을 차서 노란 골대에 넣는데, 이 경우가 제일 많다.
30. 미식축구에서 공을 잡으면 4번 안에 10야드를 전진 해야한다.
31. 만약 전진하지 못한다면 공격권이 넘어가게 된다.
32. 중간에 멈추는 경우는 공을 들고 있던 선수가 중간에 넘어지면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

33. 선수들이 이렇게 중간에 멈춰있는 이유가 있다.
34. 중간에 있는 파란선은 시청자들을 위해 만든 CG 그래픽이다.
35. 아래에 있는 2ND & 10이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
36. 2ND는 2번째 시도라는 것이고, 10야드를 더 전진해야한다는 뜻이다.
37. 첫번째 시도에서 1야드도 못갔다는 뜻이다.
2편에서 계속..
'KBO >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세영_배드민턴 협회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0) | 2024.08.06 |
---|---|
월요일은 쉬는날?_야구의 비하인드 스토리 (0) | 202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