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으로 입스를 겪었던 구자욱 (출처: 스포츠서울)
1. 운동선수라면, 특히 야구선수라면 거의 대부분이 겪는 문제가 있다.
2. 사실 비난을 받는 것보다 입스가 더욱 더 힘들 정도이다.
3. 정말로 입스는 금기어로 쓰이는 단어로 YIPS라는 영어 단어인데 불안감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4. 입스를 말하기만 해도 입스가 전염병처럼 옮을까봐 단어를 언급하기를 꺼려한다.
5. 컨트롤로 유명하던 다니엘 바드는 2011년 경에 입스를 앓게 된다.
6. 이후 스트라이크를 넣지 못하면서 7년 간 회복을 못하기도 했다.
7. 얼마나 심했으면 자신의 아들과도 캐치볼도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8. 그 후 마이너리그 코치로 뛰었다.
9. 코치도 결국에는 공을 던져야하기 때문에 끊임 없는 훈련을 겪었다.
10. 결국에 입스를 극복할 수 있게 되어 30대의 나이로 2018년 복귀를 했다.
11. 유망주 시절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WBC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12. 그리고 WBC에서 잠들었던 괴물이 다시 깨어났다.
13. 스트라이크를 전혀 던지지 못하고 입스에 다시 빠지게 되었다.
14. 그리고 그 날 이후 다시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다.
15. 입스를 겪기 전에는 초기 증상이 느껴지게 된다.
16. 일정 동작에서 불편함과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17. 이 동작을 없애기 위해서 조금씩 선수들을 동작을 수정하게 된다.
18. 하지만 동작에 대해 불편함을 갑작스럽게 바꾸다보니 문제가 발생한다.
19. 결국 점점 밸런스와 매커니즘이 무너지게 된다.
20. 수십년 간 쌓아 온 그 선수의 매커니즘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21. 그리고 가장 무섭고 큰 문제점은 생긴 이유와 극복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22. 한번 입스에 걸리면 극복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23.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24. 그래서 포지션을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그마저도 대부분 실패한다.
25. 입스는 결국 한 선수에게 악몽이자 최악의 순간이 되는 것이다.
26. MVP, 골든글러브급 활약을 하던 선수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한줄 코멘트.
입스는 치료 방법과 원인이 불분명한 점이 가장 무섭다.
분명히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잘 던졌지만, 다음 구로 인해 입스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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