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구에서는 완투, 완봉승이 있다.
2. 완투과 완봉승, 비슷해보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
3. 먼저 완투승은 선발투수가 경기의 모든 이닝을 뛰어 승리를 하는 것이다.
4. 과거 초창기 야구에서는 선발투수가 모든 이닝을 던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5. 시간이 흘러 완투를 하면 좋지만 안해도 된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6. 완투 자체는 승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7. 완투패, 완투무승부까지 가능하다.
8. 현재는 투구수 조절 및 부상의 위험으로 보통 선발투수는 빠르면 5회, 길면 7회까지 던진다.
9. 그래서 완봉이 점점 줄고 있다.
10. 그렇다면 완봉승은 무엇일까?
11. 완봉승은 한 투수가 실책 등의 비자책점을 제외하고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 것이다.
12. 완봉승을 한다면 그 투수는 그 경기의 모든 책임을 다한 것이다.
13. 이 경우에는 실점이 아닌, 자책점이다.
14. KBO에서는 특이하게 1회 노아웃에서 불펜투수로 교체되면 완봉승이 될 수도 있다.
15. 5회에 이후에 강우 콜드로 경기가 종료되면 그 마저도 완봉승은 충분히 가능하다.
16. 그리고 실점도 하지 않고 볼넷 및 실책, 안타 등으로 1루 베이스에 한번도 타자주자가 밟지 못하게 하는 기록이 있다.
17. 바로 퍼펙트 게임이다.
18. 퍼펙트 게임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24명이고 NPB에서 21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기록은 사사키 로키 1명 뿐이다.
19. 퍼펙트 게임은 유명한 메이저리거들도 하지 못하는 매우 어려운 기록이다.
20. KBO에서는 단 1번도 나온 적이 없다.
21. 결국 KBO는 선수풀이 좁기 때문에 훨씬 분석이 쉽다.
22. 따라서 퍼펙트 게임이 나오기 힘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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