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_최형우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 기아와 삼성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이름 자체가 KBO를 대표하는 타자.

 

2. 그는 1984년 1월 추운 겨울 전주에서 태어났다.

 

3. 바로 최형우이다.

 

4. 전주진북초등학교에 다니던 최형우는 야구를 시작하게 된다.

 

5. 그는 전주고를 졸업하고 포수로 삼성 라이온즈에게 지명을 2002년 받게 된다.

 

6. 2군에서 2할 중후반대의 타율을 보이면서 타격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7. 하지만 수비가 고쳐지지 않으며 2005년 방출되고 만다.

 

8. 최형우는 칼을 갈고 다시 야구 연습을 하게 된다.

 

9. 그리고 경찰 야구단 창단 멤버로 뽑히며 경찰 야구단에서 활동하게 된다.

 

10. 경찰 야구단으로 2군에서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며 2군을 평정했다.

 

11. 전역 후 2008년 다시 삼성으로 복귀하게 된다.

 

12. 2008년에는 포지션을 우익수로 변경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거듭나게 된다.

 

13. 19홈런과 71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이 팀 내 1위를 달성하고 신인왕까지 받게 된다.

 

14. 11년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5. 13,14에 골든글러브를 받고 15에는 30-30-100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16. 2016년에는 커리어 하이 기록으로 0.376의 타율과 31홈런 144타점, 195안타와 31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 4관왕을 가져갔다.

 

17. 그리고 그 해 스토브리그, 삼성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18. 4년 100억에 기아와 계약을 하게 된다.

 

19. FA 초대박을 터트리고 KBO 최초 100억 계약을 보여주며 엄청난 금액으로 이적했다.

 

20. 2017년, 최형우는 빨간색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는다.

 

21. 33살의 나이로 적지 않은 나이였다.

 

22. 17년 8월에는 KBO 역대 2번째 5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했다.

 

23. 또한 역대 3번째 4년 연속 100타점이었다.

 

24. 타율 .342에 OPS 1.026과 골든글러브라는 기록을 보여주었다.

 

25. 사실 100억에 비하면 아쉬울 수 있지만 4번 타자로는 손색이 없었다.

 

26. 18, 19년에도 부진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20년에는 골든글러브를 받게 된다.

 

27. 3년 47억원에 재계약하게 되었다.

 

28. 2021년에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며 나이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9. 2022년에는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30. 2023년에는 KBO 통산 최다 타점 및 역대 최초 1500타점과 통산 최다 2루타 1위라는 기록을 갈아치웠다.

 

31. 2024년 비FA 다년 계약으로 1+1년 22억원에 계약했다.

 

32. 시즌 전 최형우에게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33. 통산 2100(2200)경기 출장, 통산 400홈런, 통산 1600타점, 통산 9000타석, 통산 2400(2500)안타, 통산 1100볼넷, 통산 4000루타 및 통산 최다루타, 통산 1300득점 등이 있었다.

 

34. 3월에는 통산 홈런 4위를 기록했다.

 

35. 그리고 대망의 6월 11일 SSG 7회 고효준을 상대로 4:4의 동점을 부시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17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과 통산 최다 루타 타이(4077루타)를 이루었다.

 

36. 그리고 다음날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4078루타로 KBO 최다 루타를 갱신했다.

 

37. 이틀 뒤 6월 14일 KT전에서는 통산 1600타점을 달성했다.

 

38. 최형우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39.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더 잘하게 된다.

 

한줄 코멘트.

KBO를 대표하는 거포 최형우. 그는 과연 언제까지 대기록을 이어갈까?

최형우가 홈런을 치는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