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망주_KBO의 젊은 피

 

 

1. 오늘은 처음에는 이 선수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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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3년 10월, 이 야구선수는 태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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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는 광주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내야수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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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학년 때부터 주말리그 전라권과 청룡기를 완전히 리그를 평정하는 기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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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룡기에서 안타왕, 도루왕, 득점왕을 기록하면서 3관왕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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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역 연고 출신이자 박찬호의 타격 실력 때문에 걱정을 많이하던 기아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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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컨택 능력과 주루 능력은 고교 최고 수전이고 기아에서 10년만에 나온 대형 내야 유망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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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당시 2022년 드래프트 최대어라고 불리던 문동주와 일명 '문김대전'이라 불리는 1차 지명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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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지막 1차지명 드래프트였던 2022년 드래프트에서 그가 기아에게 지명되고 4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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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바로 김도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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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2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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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시범경기에서 44타수 19안타 2홈런 3도루 타율 .432에 OPS 1.068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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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월에는 타율이 .179로 시범경기와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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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우투수의 바깥족에 처참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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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월에도 .243의 타율로 멘탈까지 무너져버리고 대수비로만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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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7월에는 그래도 조금 더 폼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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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8월 17일 손가락 열상 부상으로 인해 9월에 복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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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신인왕 투표에서는 단 2표만 얻으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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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질롱 코리아 파견까지 가면서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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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3년 시범경기에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봄의 이종범이라는 뜻으로 이종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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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난 시즌 질롱 코리아 발가락 부상이 재발하면서 결국 재활까지 3~4달이 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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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0~11주만에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6월 20일에는 2군을, 23일에는 1군에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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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완벽하진 않았지만 3할을 넘기면서 팀의 미래라는 것을 알려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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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4년 시즌 스토브리그 중 2023 APBC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부상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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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로 인해 슬라이딩 부상으로 프리 시즌을 날리면서 엄지 손가락 골절을 받게 되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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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3월에는 26타수 4안타로 극심하게 부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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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지만 4월에 엄청나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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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안타는 40안타로 1위, 2 3루타로 2위, 10홈런으로 1위, 28득점으로 1위, 25타점으로 1위, 14도루로 1위, .750의 장타율로 1위, OPS 1.176을 기록하면서 KBO 최추 월간 10홈런 10도루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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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5월에도 3할을 치면서 포텐을 터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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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6월에는 다시 8홈런으로 2위, 20볼넷으로 1위와 OPS 1.149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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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6월 20일 LG 전에서는 커리어 첫 만루홈런이자 역전 만루홈런, 2024 시즌 팀의 첫 만루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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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6월 23일에는 KBO 역대 57번째로 20홈런 20도루 이름바 20-20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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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달성기록이자 최연소 2위의 20-20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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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전반기 100안타를 달성하게 되고, 월간 MV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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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7월 23일에는 KBO 역대 31번째 사이클링 히트이자, 역대 최초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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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안타-2루타-3루타-홈런 순으로 기록한 사이클링 히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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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우타자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역대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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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코멘트.

아직 시즌이 남았지만 이 기록을 이어간다면 MVP도 노려볼 수 있다.

김도영이 기아 타이거즈를 책임지고 있다.